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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싱가포르

싱가포르 지하철, MRT에 대한 모든것

by mrs_ing 2023. 5. 25.

오늘은 싱가포르 지하철인 MRT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싱가포르는 이 작은 국가안에 교통인프라가 잘 닦여져있어서 웬만한 곳들은 전부 대중교통으로 접근도 가능하고, 대중교통비용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서울만해도 9호선 지하철이 빼곡히 들어차있는데 반해, 싱가폴은 현재는 6호선까지 운영중입니다. 앞으로 10년내로 2개 라인을 증설해 총 8호선이 될 예정이지만...
 
현재는 6개밖에 없어서 서울 지하철보다도 체감난이도가 훨씬 낮은 편이고 꽤나 쉽게 원하는 곳으로 갈수있어서 싱가폴 여행을 오셨을때 지하철과 친해지는 건 필수입니다.  


노선도

mrt지도

 
위의 그림처럼 싱가폴 국토 내에 6호선이 쭉 골고루 분포되어있는데, 여행을 올 목적이라면 대부분의 관광지는 저 노란색 써클라인으로 대부분 다 모여있기에 노란색 라인 안으로 호텔을 잡으면 교통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은 제일 동쪽에 Changi Airport에 위치해 있어서, 공항도착 후 시내로 이동할때 지하철을 타고 바로갈수도있으니 참고하세요~
 

- 초록색라인: 동서를 가로지르는 라인
- 빨간색라인: 남북을 가로지르는 라인
- 노란색라인: 센트럴을 중심으로 하는 써클라인
- 보라색라인:동북쪽부터 남서쪽까지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라인
- 파란색라인: 북서쪽부터 센트럴까지 왔다가 동쪽으로 가로지르는 라인
- 갈색라인: 북쪽에서부터 남쪽을 왔다가 동쯕 끝으로 가로지르는 라인 

 


지하철 간격 및 운행시간 막차 

 


지하철 간격은 아침 출근시간과 같이 러쉬아워일때는 2-3분간격으로있고, 일반적으로는 5분간격으로 열차를 운행을 합니다.

 
싱가폴의 지하철은 노선별로 크게 두 기관에서 관할을 따로 하고있는데, (저도 블로그 적다가 처음알게된 사실이네요),  관할 기관도 다르니, 노선별로 첫차/막차 시간이 제각각 달라서 가장 정확하게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을 해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가장 빨랐던 첫차는 새벽 5시반부터 운행을 시작하고, 막차도 대부분은 11시 30분부터 슬슬 운행을 종료하지만, 어떤 노선은 11시 조금넘은 시간부터 막차가 끊기는 노선도 있다고 하네요. 

 

First Train/ Last Train - SBSTransit

Downtown Line First and Last Train Timings (Updated 2 June 2020) Towards Expo First Trains Last Trains Mondays to Saturdays Sundays/Public Holidays Mondays to Sundays/Public Holidays DT1 Bukit Panjang 5.30am 5.50am 11.35pm DT2 Cashew 5.32am 5.52am 11.37pm

www.sbstransit.com.sg

 

SMRT Journeys

 

journey.smrt.com.sg

 


MRT요금 


지하철 요금은 우리나라처럼 출발지와 도착지의 거리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최소 천이백원부터 많으면 2천오백원까지도 나옵니다. 
 
나도 매일 회사 2시간 왕복인데 하루에 약 3천8백원정도가 나오니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고, 유럽,미국등의 선진국과 비교하면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한국처럼 싱가폴에서도 지하철 노선끼리의 환승이나 지하철과 버스간의 환승이 가능하지만, 지하철 개찰구에 카드찍고 나왔다가 다시 도로 들어가는 건 환승으로 쳐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교통카드 

 
여행을 오면 지하철을 막 갈아타는것도 많고 해서 교통카드가 필수인데, 교통카드에도 여러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이지링크카드 (EZ-link)

이지링크카드는 싱가폴의 대표 교통카드이다. 현지인들도 자기 은행카드를 사용하거나 아님 이지링크를 사용한다. 
이 카드는 일반 지하철 매표소나 세븐일레븐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최초 구매비용은 10달러(만원)이 든다. 그 중에, 5달러는 지하철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내 요금이 다 소진되면, 다시 충전해서 계속 쓸 수 있고, 요즘의 이지링크카드는 모바일 앱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때는... 매번 지하철가서 충전하곤했는데)  
 


투어리스트 패스 (Tourist Pass)

투어리스트패스는 여행객들을 위한 교통카드인데, 1~3일 특정요금을 내고 교통카드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방식의 교통카드이다. 3일치 기준 34달러(10달러는 환불해줌)니까 만약 지하철을 타고 여러군데를 부지런히 다닐 사람에게는 알맞지만, 보통 하루에 5~6 군데 이상을 갈까싶다.. 내기준에서는 차라리 이지링크 카드나 다른 컨택트리스 교통카드를 사용할 듯 싶다. 이 투어리스트 패스는 또한 센토사 익스프레스 (비보시티 <> 센토사)를 갈때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투어리스트패스는 일반 지하철 매표소서 구매가 가능하다. 
 


 

컨택리스 카드결제 (Contactless)

한국처럼 싱가폴에서도 그냥 일반 은행카드로 대중교통요금을 내고쓰는게 더 편리하다. 귀찮게 매번 교통카드를 충전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된 요금은 다음날 알아서 통장에서 빠져나가니까. 
 
몇년전에 해외여행할때는 일일히 여행가는 나라의 교통카드를 구매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트래블월렛 등 해외에서 결제가능한 컨택트리스 카드를 하나 만들어놓으면, 해외에서 교통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혁신적인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해외 컨택트리스 카드에는 아래 트래블월렛이 있다고 한다. 이 카드는 싱가폴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니 유용해보인다. 
 
컨택리스 결제가되는 곳이면 사용가능해서, 싱가폴 지하철 뿐 아니라 다른 일반 상품구매 결제시 혹은 ATM현금출금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니 여행때 하나있으면 편리할거같아 나도 조만간 하나 만들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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