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101 월간 구독 후기

3~4년전에 한가지 꼭 배우고싶은게 있어서 거금 12만원정도를 내고 클래스 101을 수강한 적이 있다. 
 
그때 강의에 꽤 만족을 했었지만 클래스 하나당 10만원돈이 드는데 너무너무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몇년동안 다시 클래스101을 쳐다도 보지 않다가, 우연히 클래스101에서 이제는 연간/월간 구독도 가능하단 것을 알게되었다. 
 

아직도 궁금한게 많고 배우고싶은게 많은 31살살입니다 :)  

 
 
진짜.. 1도 망설이지않고, 바로 구독하러 갔다.
 
 

클래스101이란? 

온라인으로 관심분야의 강의를 들을수있는 플랫폼이다. 
 
물론 강사에 따라 강의의 질은 천차만별이지만, 수업 카테고리가 무궁무진하다.
 
부업,코딩,투자같이 약간 진지한 주제부터 가드닝, 요리 등의 일반 취미까지 섭렵해서 나같이 이리저리 사부작 해보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천국과도 같다. 
 

수업 카테고리

 
 

구독료는?

원래 강의 하나를 수강하려고 하면 대략 10만원돈은 드는 것 같다. 
 
근데 강의 별로 결제하는 대신에 구독 서비스를 신청을 하면 구독료는 연간/월간에 따라 달라진다. 
 

월간 구독료: 19,000원 (1년 구독하면 총 228,000원)

연간 구독료: 199,000원

 
 
나는 일단은 구독 할인 이벤트를 통해서 월간구독으로 시작을 했는데, 첫달은 거의 공짜로 구독시작을 했었는데, 진짜 12월 내내 구독을 할 확신이 있으면 연간구독이 훨씬 싸게 먹힌다. 
 
그냥 관심강의 2-3개만 다 들어도 20-30만원이 드니까, 강의 2-3개만 완강을 해도 충분히 남는 장사!
 

 
 

나의 감상 후기는? 

우선 구독시작하자마자, 강의목록을 훑으며 찜한 클래스만 한 백개는 되는거같다. 욕심만 그득한 나... 클래스 찜하다가 밤세울뻔햇다. 
 
 
솥밥요리, 라탄공예, 가드닝부터 부동산투자까지 카테고리가 무궁무진....
 
 
지난 1월에 구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3강의를 완강했다. 
그리고 완강은 못했지만 살짝살짝 몇개 발만 담가봤던 강의도 많다. 

 

좋은점:

1.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강의가 많다. 
2. 입문자용 강의가 많아서 특정분야에 입문하고플때 유용하다.
3. 대부분 강의길이가 길지않고 한 강의당 20분정도로 부담이 없다.
4. 카테고리가 다양하다. 
5. 저렴한 구독료
6. 뭔가 삶이 무료하고 뭔진 모르겠지만 "뭐"라도 배워보고픈 사람에게 강추 

실망한점:

1. 깊이있는 강의를 찾으면 약간 곤란.
2. 구독을 하면 수업관련자료 등은 유료로 내야하는 경우도 있었음
3. 공예 취미 등은 확실히 준비물이 있어야함. 준비물은 별도구매다. 그래도 이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당연한거라 클래스101만의 단점이 아님.
4. 나만 그런진 몰겠는데... 어플사용시에 뭔가 어플이 느리다. 내 와이파이의 문제인가?!

 
 
나같이 이것저것 다 들어보고싶은 사람에겐 정말 강추하는 플랫폼이다.
 
근데 특정분야에 레벨업을 하겠다, 진지하게 공부하기위해 강의가 필요한 사람에겐 조금 수준이 얕을 수도 있다. 
 
그동안 나는 부읽남님의 부동산 투자강의도 듣고, 홈카페 강의도 들어보고 꽤나 유익했다. 
 
당분간은 계속 구독서비스를 유지를 할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