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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호주뉴질랜드

호주여행, 호주의 인기 관광명소 소개 (1) - 퀸즈랜드 편

by mrs_ing 2024. 6. 13.

호주로 신혼여행 혹은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막상 여행준비를 시작하려니 호주의 광활한 땅덩어리에 어떻게 여행 계획을 짤 지 갑자기 막막해지는 기분, 느껴보셨나요?
 
저도 곧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이제 호주 대표지역의 위치각 지역별 관광명소들을 쉽고 간결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대표지역 중 퀸즐랜드 주에 있는 관광명소들을 살펴보며 과연 퀸즈랜드가 나의 취향을 저격할 곳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의 대표 지역

 
 
호주는 무려 한국보다 77배나 더 큰 광활한 나라인데, 총 8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지도에서 시계방향으로 차례로 이렇게 위치해있답니다. 
 

퀸즐랜드 (Queensland) 
뉴 사우스 웨일스 (New South Wales) 
호주 수도 특별구 (ACT) 
타스마니아 (Tasmania)
빅토리아 (Victoria)
남호주 (South Australia)
서호주 (Western Australia)
노던 테리토리 (Northern Territory) 

 


자 그럼, 오늘은 퀸즐랜드의 주요 관광명소를 살펴봅시다. 
 
 


퀸즐랜드 (Queensland)


퀸즈랜드는 바다 액티비티와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가들의 취향을 저격할 낭만있는 지역입니다.  

 
이 퀸즈랜드 주는 빅토리아주, 뉴 사우스 웨일스 주와 함께 호주의 여행 탑 3 안에 드는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인데요. 
 
수많은 섬과, 아름다운 해변, 해양환경이 잘 조성이 되어있는 곳입니다. 아래는 퀸즐랜드의 주요 도시 및 관광명소입니다. 
 
 

브리즈번

브리즈번

브리즈번은 퀸즈랜드 주의 주도이며, 호주 전체에서도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이기도 합니다. 
 
브리즈번은 퀸즐랜드의 남동쪽에 위치해있는 도시로, 시티투어만 한다면 대부분 반나절, 길게는 하루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 시티 내에서 유명한 명소는, 사우스뱅크/사우스뱅크인공해변/캥거루포인트/시티홀 이 있어요. 시티 내 관광명소치고는 조금 빈약(?)해 보입니다만, 이 도시는 워홀러들 사이에서도 실제 살기 좋은 도시로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합니다. 

 

그리고 이 브리즈번은 2032년도 브리즈번 하계 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하니,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 도시입니다. 
 

호주 동물원 (Australia Zoo)

코알라와 캥거루

호주 동물원은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와 다양한 동물종으로 굉장히 유명한 동물원이며, 브리즈번 시티에서 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성인 1인당 입장권의 정가는 호주 달러로 71.95로 한화로 약 66,000원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물원 내를 구경할 수 있어요. 4인가족 입장권묶음 등이 있으니, 단체로 갈 경우 그룹티켓으로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하시길요.

 

이 동물원에서는, 호주의 대표 동물 코알라, 캥거루를 포함하여 아프리카 사바나의 동물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러 동물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프로그램으로는, 캥거루 밥을 구매해서 캥거루에게 직접 밥 주기, 추가 비용을 내고 코알라 안아보기 등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호주 동물원 내에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호주 동물원 동물 종류 검색해 보기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는 황금 해변이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을 만큼 무려 70km에 달하는 모래사장이 펼쳐져있는 호주의 가장 유명한 관광도시 중 하나입니다.

 

골드코스트에는 대략 7개의 유명한 해변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골드코스트의 해변 중 가장 유명한 해변이라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서핑하는 사람들의 천국으로 매년 많은 서퍼들을 포함해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사람이 정말 많이 붐빈다고 합니다. 이 광활한 해변을 보면,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도 부럽지 않을 만큼 멋있네요. 

 

 

케언즈(Cairns)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케언즈는 퀸즐랜드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데, 확실히 적도와 가까워져서 그런가 겨울철에도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따듯하게 유지되는 트로피컬 열대 도시라고 합니다. 같은 나라 내에서도 날씨가 다르다는 게 정말 신기하네요. 

 

케언즈는 무엇보다 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인 모험 도시인데,  그중 케언즈를 통해 가장 유명한 세계유산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베리어리프는 광활한 산호초 지대로, 무려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지대라고 합니다. 무수히 많은 물고기와 바다거북이 산호초와 더불어 함께 살고 있는 천혜의 보고예요.

 

이곳에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대표적인 레저활동인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을 하며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 있는 물고기와 바다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패키지로 헬기를 타고 광활한 산호초 지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합니다. 이곳의 규모는 미국, 캐나다 못지않게 광활해서 잊지 못할 여행이 될 듯합니다.

 


호주 아웃백 오지 탐험 (Feat. 캠핑과 로드트립)

 

전형적인 명소에서 벗어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낭만 있는 여행을 하고 싶은 탐험가들은 호주 아웃백(오지)을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오지로 캠핑카를 끌고 중간중간 캠핑을 하며, 밤에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쏟아지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탐험가들이 오지 로드트립을 하며 대표적으로 카나본협곡, 카나본 국립공원에서 캠핑도 하고, 샤르빌에 들러 은하수 관측, 시골농장체험, 싱싱한 토마호크 스테이크 등을 먹으며 생생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워낙 광활한 오지라 여행가마다 시간적 여유에 따라 다양한 경로로 여행을 구성해 볼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호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시드니로 가야겠다고 막연히 마음을 먹었었는데, 이렇게 퀸스랜드에 관광명소들을 알아보다 보니, 저도 당장 퀸즈랜드로 여행을 떠나고 싶을 만큼 매력이 넘치는 지역이네요. 

 

다음에는 또 호주의 다른 지역과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