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때마다 도대체 무슨 기념품을 사야 싸게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 항상 고민하는 것 같아요.
싱가포르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다들 마찬가지로 여행오기 전부터 기념품 리스트를 폭풍 검색하실 텐데요.
싱가포르에는 대표적인 쇼핑스팟들이 있는데, 유명한 곳은 아래입니다.
무스타파 쇼핑센터
부기스
차이나타운
오차드거리
등
그 중에서 오늘은 제일 만만하고 쉬운 차이나타운의 쇼핑거리인 파고다 스트리트에 대해 제가 한번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2024년 8월 기준으로 파고다 스트리트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기념품 소개드립니다.
목차
1. 파고다 스트리트 위치 및 소개
2. 파고다 스트리트 기념품 종류 및 가격
파고다 스트리트 위치 및 소개
파고다 스트리트 (Pagoda Street)는 차이나 타운의 중심부에 위치해있는 거리 중 하나입니다.
MRT역: Chinatown
MRT 출구: A출구
이 곳으로 이동하기는 굉장히 쉬운데요. Chinatown역에서 내려서 출구 A로 올라오면 나오는 거리가 바로 파고다 스트리트입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이고, 거리 양옆으로 각종 음식점, 기념품 샵들이 쭉 늘어서 있는 거리입니다.
거리 자체도 짧아서 체감상 도보로 5분 내로 거리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이동할 수 있을만한데요. 거리가 짧다보니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모든 기념품을 다 찾을 순 없습니다만!
아마 아래와 같은 분들에게는 그래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와 같이 길치이신 분
기념품쇼핑을 빨리 끝내고픈분
차이나타운, 어차피 들리려고 하셨던분
자석 등 기념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픈분
기념품 종류 및 가격
파고다 거리에는 비슷한 느낌의 기념품 샵들이 양옆으로 꽤 많았었는데요. 자석을 찾기는 굉장히 쉬웠습니다.
보통 자석의 가격은 퀄리티나 모양에 따라 무난히 1달러(천원)하는 것도 많았는데요.
멀라이언 등 독특한 모양의 자석들은 5개를 사면 총 만원에 구입하는 세일도 있습니다.
여러개를 사서 지인들의 선물로 주기에도 부담없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도 싱가포르 대표 기념품인 멀라이언 초콜렛을 구하기가 쉽네요. 크기나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 다르지만, 무수히 많은 종류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최소 원플러스원 혹은 그 이상 여러개를 사면 세일가격으로 판매가 되는 듯 한데요.
가격이 4개에 만원부터 2개에 2만원 등 다양한 딜이 있었으니 참고하실 수 있어요.
다만 2개에 2만원 하는 건 한 박스당 부피가 커서 캐리어 용량을 좀 잘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타이거밤도 싱가포르의 대표 기념품이죠.
1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져오고 있는 곳인데, 싱가포르의 대표 진통완화제로 각종 약초를 배합해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미 FDA 기준도 만족하고 따로 약국 허가 없이 구매할수 있는 제품이죠.
두가지 (빨간색, 하얀색)의 연고제품 외에도 파스 타입, 젤 타입 등 은근히 종류가 다양합니다. 모든 제품 중에서 가장 효과가 센 건 연고타입이라고 하네요.
연고 중에서도 제일 인기있는 제품은 빨간색 포장지의 연고타입이라고 합니다.
파고다 스트리트에도 타이거밤을 쉽게 구할 수 있게 여러 기념품 샵이 있었습니다. 다만, 가게별로 돌아다녀보니까 가격이 가게별로 약간씩 다르더라구요.
그 중에서 제가 둘러봤던 가게 중에서 연고 19.4g 용량 짜리 기준 가장 저렴했던 건 한병에 4.8달러 였습니다.
빨간색 연고의 효과로는, 근육통, 어깨/등/목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완화시켜준다고 하구요. 하얀색도 비슷하게 근육통에 좋은거 같긴한데, 보다 더 두통, 감기, 코막힘 등에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직구할 수 있지만, 싱가포르가신 김에 쟁여오세요. 관절염 있으신 어르신분들이나 운동을 많이해서 근육통이 자주 있는 분들 등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자석뿐 아니라 기념품샵에서는 키링, 방수백, 동전지갑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오늘 봤었을때 키링도 1개당 천원에서 2천원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구요.
방수백이나 동전지갑도 종류가 다양했는데, 가격은 보통 2개에 만원부터 다섯개에 만원까지 묶어서 판매를 많이 하더라구요.
코스터도 기념품 종류 중 하나였는데요. 작은 제품은 개당 5천원부터 큰 제품은 8천원까지 있었는데, 색감이 마치 페라나칸 문화처럼 쨍한 색깔을 썼더라구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추억거리가 될 아이템인 것 같아요.
귀여운 수저받침도 많았는데요. 판다, 곰돌이, 만두, 물고기, 수박, 무, 토마토 등 각종 다양하고 귀여운 모양의 수저받침이있었는데, 정말 안타깝게도 사진 촬영 불가라 촬영을 못했네요.
개당 3달러로 가격도 나쁘지않았습니다만... 이런 수저받침은 사실 한국에도 귀여운걸 많이 판매해서 그냥 참고용으로 소개드려요.
생각보다 퀄리티가 나쁘지 않고 예쁜 전통 찻잔이 많더라고요. 여기는 특히 서양가족분들이 많이 구경을 하고있었어요.
자그마한 중국식 포세린 찻잔은 1개당 5달러정도 했구요. 크기가 조금 더 큰 찻잔 중에 영국 찻잔같은 스타일은 개당 8천원 정도로 형성되어있었습니다.
색깔을 맞춘 찻주전자와 4개의 찻잔 세트는 48달러 (약 5만원) 정도 했습니다.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구경하는 게 재밌었어요.
이런 기념품샵들은 찻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젓가락, 부채, 빗, 북마크, 중국식 마작 패 (마종) 등 아이템들이 다양했어요.
위에서 소개드린 것 외에도 핸드폰 케이스, 스카프, 모자 등 더 많은 제품이 있었고, 거리가 쭉 일렬로 되어있어서 길 잃지않고 쇼핑하기 너무 쉬웠습니다.
차이나타운에 들릴 계획이라면 한번즘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특히나 유명한 맛집인 동방미식과 걸어서 3분거리에 있어서, 동방미식 한번 가보실 거라면, 파고다 스트리트도 함께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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