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을 방문하면 그레이트오션로드는 무조건 방문해야 할 1순위 근교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직접 렌트카를 빌려 운전을 할지 vs 투어를 예약할 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 두 옵션의 비용과 장단점을 비교해 보면서 나에게 맞는 옵션을 찾아가 보기로 해요.
목차
- 그레이트오션로드 주요 관광명소
- 렌터카 가격, 장단점
- 패키지 투어 가격, 장단점
그레이트오션로드 관광명소
광활한 자연을 마주하며 이어지는 243km의 길고 긴 해안 도로.
규모가 크니 중간중간 둘러보면 좋은 유명한 명소들이 많은데요. 렌트카냐 투어냐 결정하기 전에, 그레이트오션로드에는 어떤 명소들이 있는지 먼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그레이트오션로드에 간다면 방문해 볼만한 명소를 소개드리니 참고하실 수 있어요.
그레이트 오션로드 관광명소 포스팅 1탄 & 2탄:
렌트카 가격 및 장단점
호주에 렌트카 업체 정말 많죠?
어떤 업체냐, 어떤 보험이냐 등에 따라 렌트카 가격이 천차만별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낯선 외국에 운전자석도 반대편이다 보니 대부분은 완전자차보험을 고려하실 거라 보고 완전자차보험 기준으로 몇 가지 업체의 하루 대여 가격을 비교해 봤습니다.
- 완전자차 보험 기준
- 동일한 날짜로 비교
- 주행거리 무제한 기준
- 웹사이트 별 최저가 (차종 다름)
- 하루 렌털 가격
업체 | 식스트 (SIXT) | 클룩 (Klook) | 렌탈카스닷컴 (Rentalcars) |
차종 | 도요타 코롤라 해치 | 스즈키 스위프트 | MG3 |
렌트카 가격 | 122,683 원 | 62,600 원 | 66,833 원 |
완전 자차 보험 | 43914 원 | 15,900 원 | 58,354 원 |
1일 렌트 총가격 | 166,588 원 | 78,500 원 | 125,187 원 |
클룩 등 최저가 웹사이트에서 렌트카를 예약을 하면, 렌트카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지지만, 보험은 실제 렌트업체에서 따로 드는 게 더 권장된다고 합니다.
클룩 같은 중개업체에서 렌터카를 하고 만약 차에 조금이라도 손해가 발생할 경우, 먼저 렌트카 업체에 손상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추후에 클룩에 보험금을 지급요청해야 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장점
✅ 내가 가고 싶은 관광지 기준으로 자유롭게 동선 계획 가능
✅ 당일치기의 경우, 2인 이상일 경우 투어보다 가격이 더 저렴함
✅ 커플, 부부, 가족, 친구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음
✅ 출발시간 등이 더욱 유연함
✅ 낭만적인 로드트립
✅ 마음에 드는 관광명소에서 시간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구경가능
단점
☑️ 낯선 곳에서 운전하는 스트레스
☑️ 완전자차보험이 아닐 경우 자동차에 손상 발생 시 비용
☑️ 길을 헤맬 가능성이 있음
☑️ 그레이트오션로드는 몇 시간을 내리 운전해야 해서 운전자 피로도가 높음
☑️ 초행길이라 주차, 핫플 등을 몰라 제대로 구경 못할 수 있음
호주 렌트카 함께 보면 좋은 글:
패키지투어 가격 및 장단점
패키지 투어는 마이리얼트립, 줌줌투어 등 여행포털에서 좋은 평점이 있는 투어사 랜덤 3개를 선택해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그룹투어의 가격대는 평균적으로 1인당 10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가 가장 많았고요.
개인투어는 1인당 비용이 30만 원에서 50만 원대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네요.
투어1 | 투어2 | 투어3 | |
시간대 | 오전 7시 - 오후 7시 30 | 오전 6시 50 - 오후 5 |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
규모 | 최소 2인 이상 | 최소4인 - 최대 6인 | 최소4인 |
코스 | 메모리얼아치, 케넷리버, 아폴로베이, 12사도, 레이저백, 아일랜드아치, 로크아드고지, 런던브릿지, 그로또, 랜덤1곳 | 12사도, 아일랜드아치, 레이저백, 로크아드고지, 런던브릿지, 메모리얼아치, 아폴로베이, 그로또, 케넷리버, GOW 전망대 | 메모리얼아치, 론, 케넷리버, 아폴로베이, 오트웨이 국립공원 트래킹, 깁슨스텝스, 12사도, 로크아드고지, 레이저백, |
가격 | 1인당 107,290원 | 1인당 129,000원 | 1인당 107,473원 |
장점
✅ 가이드님 설명대로 관광지 재밌게 즐길 수 있음
✅ 가이드님의 경험에 따라 검증된 핫플레이스만 쏙쏙 골라감
✅ 운전자 부담 없이 모두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음
✅ 1~2인의 경우 렌트카와 투어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음
✅ 멜버른에서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투어로 효율적인 여행 가능
✅ 특히 부모님과 여행 때 투어가 편함
단점
☑️ 출발시각 등 모든 시간표가 정해져 있음
☑️ 새벽같이 준비해서 집결지에 모여야 하고 간혹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는 분들로 지연될 수 있음
☑️ 코스가 정해져 있어 내가 방문하고픈 모든 코스를 못 갈 수 있음
☑️ 렌트카에 비해 낭만이 조금 떨어질 수 있음
☑️ 모르는 분들과 함께 여행해야함
☑️ 3-4인 그룹의 경우 렌터카가 더 저렴할 수 있음
☑️ 대부분 당일치기 투어라 그레이트오션로드에 며칠 시간 보낼 분들은 렌터카가 더 적합함
이렇게 직접운전 vs 투어의 가격과 장단점을 비교해보니 저는 조금 더 렌트카 대여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지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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