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 1주년을 맞아 마리나베이샌즈 몰에있는 일식 핫플레이스 코마 (KOMA)를 다녀왔다.
남편이 예약만 두달전에 해서 겨우겨우 갔다올 수 있었을 만큼 핫한 일식집이다. 진짜 내 주변에 나빼고 다 갔다와본듯...🤣그만큼 유명한곳!
매번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에 갈때마다 코마의 웅장한 입구를 보며 한번쯤 가봐야지 꼭 생각해왔던 곳인데, 이번에 겨우겨우 예약을 해서 갔다와본다.
코마에 들어가기전 모든 손님들이 줄서서 입구 포토존에서 사진을 한번 찍고 들어가던데, 우리도 빠질 수 없지
직원분께 사진 요청을 드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내부로 안내받아 들어간다.
우리는 일요일 저녁시간으로 갔다왔는데도 내부에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다.
입구에서는 레스토랑 내부가 안보이는데, 식당 내부로 들어서면 전혀 생각지못한 웅장한 인테리어로 기선제압당했다.
테이블에 앉으니 직원분들께서 엄청나게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는데, 무려 두명의 서버가 우리 테이블을 케어해주어서 되게 초큼 부담도되지만 나쁘진않았다.
메뉴를 보면, 오마카세가 있고 그냥 단품 메뉴가 있는데, 오마카세는 인당 삼십만원 정도로 가격대가 있다. 우리는 단품으로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켜서 먹었다.
여기서 맛있게먹은걸 꼽자면 연어아보카도, 소프트쉘크랩김밥, 스테이크, 생선요리는 진짜진짜 존맛이었다.
나머지는 조금더 맛있을수있을거같은데 .. 뭔가 2%부족한듯, 조금은 아쉬운맛?
그래도 식사를 하는 내내 직원분들이 되게 친절하셨다.
우리가 워낙 푸드파이터 커플이다보니 가끔 주문을 과도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진짜 우리의 주문을 제지해주는 식당..처음이야...
두분의 서버가 돌아가면서 우리가 주문한건 너무많으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시고 디저트도 3개를 주문했는데 2개만 먹으라해서 나중에 너무 고마웠다.. 🙏 진짜 배가불렀기때문에 🥲
배가 빵빵해져서 식당을 뜨기전에, 마지막 포토존인 다리에 올라가서 마지막 인증샷을 남긴다.
총 지출은 약 58만원정도. 지출이 조금 컸다만, 즐거운 1주년 식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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