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티켓 및 운영시간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어떻게 100%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 포스팅을 통해 미리 만반의 준비를 해서 비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뽕을 뽑고! 재미나게! 놀고 올 수 있도록 열심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유니버셜 스튜디오 6개 테마파크 소개 및 테마존별 추천 필수놀이기구/어트랙션
2. 챙겨야 할 준비물 (어플 등등)
3. 나의 후기 및 꿀팁 (익스프레스 티켓, 입장, 순서 등)
1. 6개의 테마파크 소개 및 테마별 필수놀이기구 등
싱가포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세계적인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모든 6개의 테마가 정말 현장감 있고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있다.
New York (뉴욕)
뉴욕 테마는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구경거리가 넘쳐나는 테마존이다. 현실감있게 뉴욕의 카페간판, 길거리를 재미나게 묘사해서 사진 찍는 맛이 나는 곳이다.
세사미 스트리트 캐릭터와 함께하는 라이드도 있고, 영화세트장에 들어가서 영화 효과를 볼 수 있는 재미난 구경거리도 있다. 여기 뉴욕테마존은 무서운 놀이기구는 없어서 특히나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선호도가 높다.
- 놀이기구: 1개
- 엔터테인먼트/공연: 1개 - Lights, Camera, Action!
-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 전체적 재미있음 정도 : ★ ★ ★ ☆ ☆ (별 3개)
- 1개만 무조건 하자면? Lights, Camera, Action!
Sci-Fi City (공상과학 도시)
사이파이 시티는 속도감있는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굉장히 많은 테마존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스타 놀이기구 "트랜스포머"도 있고, 놀이공원을 가면 롤러코스터 같은 기구를 무조건 타야 하는 사람들은 2개지의 색다른 매력을 가진 롤러코스터도 즐길 수 있다.
길거리에서는 트랜스포머 인기캐릭터 옵티머스 프라임 등의 로봇도 실제 사람이 안에서 연기를 열심히 해주고있는데, 정말 진짜 로봇 같을 만큼 멋지다. 가장 인기 많은 테마파크가 아닐까 싶다.
- 놀이기구: 4개
- 엔터테인먼트/공연: 1개 (배우들이 연기하는 트랜스포머 로봇)
- 어트랙션 재미있음 : ★ ★ ★ ★ ★ (별 5개)
- 1개만 무조건 하자면? 트랜스포머 (하지만 롤러코스터도 재미있음..!!)
Ancient Egypt (고대이집트)
고대이집트를 재현한 이 테마존은 싱가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중 가장 인기 많은 라이드 중 1개인 머미(Revenge of the Mummy) 보유 테마존이다. 놀이기구가 재밌기로는 공상과학도시 테마존과 고대이집트 테마존이 제일이다. 그만큼 머미를 대기하는 줄도 길다는 사실.. 눈치게임이 필요한 테마존이다.
주변의 구성도 여러가지 거대한 조각상들이 고대이집트 수호신마냥 서있어서 약간 신비로운 느낌까지 줘서 여름이지만 약간 습한 스산한(?) 느낌은 덤이다.
- 놀이기구: 2개
- 만나볼수있는캐릭터: 전갈왕
- 재미있음 정도: ★ ★ ★ ★ ★ (별 5개) - 머미 기준 (나머지 트레져헌터는 개인적으로 노잼..)
- 1개만 무조건 하자면? Revenge of the Mummy
The Lost World (로스트월드)
로스트월드는 쥐라기공원 등 공룡을 테마로 하는 테마존인데, 자연과 공룡조각상들이 테마존을 멋지게 꾸며주고 있다.
테마파크라면 없어서는 안 될 물을 사용한 놀이기구가 있고, 그 외에도 무섭지 않은 잔잔한 놀이기구 외에 정말 재밌는 공연도 있어서 은근하게 시간 많이 잡아먹는 테마존이다.
- 놀이기구: 3개
- 엔터테인먼트/공연: 1개 - 공연 (Waterworld 워터월드)는 시간맞으면 무조건 보기, 연기와 현장감이 장난 아니다.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Baby Kilo's Nap time tango
- 재미있음 정도: ★ ★ ★ ★ ☆ (별 4개)
- 1개만 무조건 하자면? Jurassic Park Rapids Adventure
Far Far Away (파 파 어웨이)
슈렉을 모티브로 하는 파파어웨이 테마파크는 장엄한 예쁜 성과 귀여운 슈렉, 장화 신은 고양이 캐릭터들로 유명하다. 여기는 진짜 하늘 맑을 때 가면 정말 동화에 들어온 거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런 동화스런 장치 외에도 재밌는 놀이기구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여기는 기구나 공연도 다른 테마존에 비해 많아서 은근하게 시간 많이 잡아먹는 곳이라 눈치게임 실패하면 대기줄이 굉장히 길어서 나도 슈렉 4D 공연 보려다가 중간에 기다리다가 포기한 적도 있다..
- 놀이기구: 3개
- 엔터테인먼트/공연: 2개 (동키라이브 / 슈렉 4D 어드벤처)
-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슈렉, 피오나, 장화 신은 고양이
- 재미있음 정도: ★ ★ ★ ★ ☆ (별 4개)
- 1개만 무조건 하자면? 꼽기 어렵지만.. Puss in Boots' Giant Journey
Hollywood (할리우드)
뉴욕 테마존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미국거리를 잘 묘사했다. 서부지역의 큼지막한 건물들과 야자나무 등으로 휴양과 낭만이 있는 할리우드가 잘 표현됐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볼게 적은 테마존이 아닌가 싶다. 물론 가끔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기념품 숍인 미니언마트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스토어가 위치해 있는 테마존이라 기념품 사기 좋은 테마존?
- 놀이기구: 없음
- 엔터테인먼트/공연: 2개 (Trolls hug time jubilee / Mel's Mixtape)
-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미니언 몬스터즈, 세사미 스트리트 친구들, 그루스 걸즈
- 할리우드 테마존은 놀이기구가 없어서 그냥 길거리 구경, 길거리 캐릭터 구경, 기념품 쇼핑을 하는 테마존 느낌. 마지막으로 들르는 테마존의 느낌 낭낭.
2. 챙겨야 할 준비물 혹은 꿀팁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입장티켓도 저렴한 편이 아니고 보통은 하루 내내 놀다오는 곳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준비를 잘 하면 더더욱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나는 그간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총 3번 정도 방문을 했는데, 그때별로 가지고 왔으면 좋았겠다는 준비물이 있어서 오늘 나름 공유를 해본다.
물론, 가방이 가벼운 게 최고지만, 이런 작은 아이템들을 편한 배낭 가방에 무겁지 않은 선에서 챙겨 온다면 센스 있는 동행자가 되리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플
요즘은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플까지 있다고 한다. 해당 어플을 통해, 각 어트랙션/놀이기구 별로 얼마나 웨이팅 대기 시간이 길지를 볼 수 있어서 더 이상 눈치게임이 필요 없다. 어플을 켜서 한가한 어트랙션을 먼저 돌다가 전략적으로 접근이 가능해졌다.
7년 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트랜스포머만 거의 1시간 넘게 기다리는 등 다른 구역의 웨이팅 시간을 알 수가 없으니 답답했는데, 이제는 어플을 켜서 현황을 보고 먼저 가야 할 곳을 선정가능할 것 같다.
어트랙션의 웨이팅 시간뿐 아니라, 각 테마존 별로 공연이나 캐릭터의 인사시간 등도 볼 수가 있어서 보다 더 획기적으로 투어 계획이 가능하다.
앱 어플은 아래에 링크로 걸어두었다
▼ ▼ ▼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플 다운로드(안드로이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플 다운로드(아이폰)
우산 겸 양산
싱가포르는 아무리 건기라고 해도 갑자기 비가 내릴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우산은 필수다. 비가 오지 않으면, 대부분은 햇살이 아주 뜨겁기 때문에 양산까지 겸용이 되는 우산을 들고 오면 어떤 날씨든 미리 대비가 된다.
우비
비가 오면 놀이공원 특성상 옷이 젖을 가능성이 있고, 또 로스트월드에는 물 위에서 라이딩하는 놀이기구도 있는데 그때 우비는 필수다. 물론 우비를 해당 놀이기구 앞에서 팔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놀이공원 안의 물건은 모든 게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집에 여분의 우비가 있다면 챙겨 오고, 아니면 굳이 챙겨 올 필요는 없다.
편한 복장 및 운동화
7년 전 테마파크라 멋도 모르고 치마를 입고 방문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놀이기구를 잘 못 타서 후회를 해서 이제는 갈 때 활동하기 편한 통풍되는 옷을 입고 간다. 슬리퍼를 신으면 신발이 벗겨질 수도 있어서 하루종일 걷기에 편한 운동화도 필수!
손 선풍기
아무래도 싱가포르는 날씨가 굉장히 더운데, 뙤약볕에 걸어다니 거나하면 땀이 주룩주룩 난다. 그렇기에 무겁지 않은 손 선풍기 하나 들고 오면 땀도 식히고 좋을 듯하다.
물병
놀이공원 안은 누누이 말하지만 음식값이나 음료 등이 외부보다는 비싼 게 당연하다. 그렇다고 미친 듯이 비싸진 않지만, 그냥 내 물병 하나 들고 다니면 중간중간 물을 목마를 때 쉽게 마실 수 있어 간편하다.
3. 나의 후기 및 꿀팁
입장
성수기 특히 주말은 이른 입장 시간부터 줄이 엄청 길게 서있다. 그래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시그니쳐 지구본과 사진을 찍고 줄까지 앞으로 서려면 입장시간 시작보다는 조금 더 일찍 도착하는 게 낫다.
처음 입장 후
보통 입장을 하고 나서 대부분은 오른쪽 뉴욕> 공상고학도시의 반시계 방향으로 시작을 많이들 한다.
그래서 트랜스포머가 입장하고부터 인기가 많아진다. 혹시 입장이 늦어져 어플을 보니 공상과학도시의 입장대기시간이 길다면 시계방향의 반대방향으로 돌아보는 것도 꿀팁이라면 꿀팁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다시 간다고해도 트랜스포머로 직행할듯...
익스프레스 티켓에 대한 고찰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자본주의 성향이 강하다. 일반티켓에 익스프레스 티켓까지 사면은 대기를 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이 익스프레스 티켓은 크게 두 종류인데, 놀이기구 당 1회에 한해서 우선탑승을 하거나 혹은 무제한 탑승이다. 물론 무제한 우선탑승이 더 비싸다.
나는 지난번 친구들과 무제한탑승티켓을 골랐는데, 당일 비가 많이 와서 별로 많이 사용해보지도 못해서 돈낭비를 너무 많이 한 느낌이다.
그래서 다시 간다면, 우선 당일 어플을 통해 대기시간을 살펴본 후, 사람이 많다 싶으면 1회 익스프레스 티켓을 살 것 같다.
이런 방법으로 모든 놀이기구를 최소 1회씩은 대기시간 없이 즐겨보고 오후에 사람이 좀 빠지면 그때 더 타고 싶었던 걸 타러 갈 것 같다.
하지만, 당일 쿼터 제한으로 익스프레스 티켓 구입이 불가할 수도 있기에 정말 대기하기가 싫다면 익스프레스 티켓 미리 예약 추천드린다.
음식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도 내부에 식당이 테마존별로도 있을 만큼 잘 구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뭔가 우리나라 놀이공원도 그렇고 내부에는 맛집이라고 할 만한 곳은 없듯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밥을 먹고 진짜 한끼 잘먹었다고 느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외부에도 식당이 꽤 있으니 혹시나 야외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싶으면 잠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나가기 전에 직원에게 잘 물어본 후에 근처 맛집에서 밥을 먹고 다시 들어가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 음식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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