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기념품 대방출 쇼핑리스트(feat.우붓센터,발리공항)

발리 하면 "신혼여행" 이죠!
 
거리도 가깝고, 물가가 많이 비싸지도 않고, 우리나라와 시차도 많이 안 나서, 정말 신혼여행지로 완벽한데요.
 
이 완벽한 신혼여행지를 더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주는게 뭔지 아세요?

바로 기념품이 굉장히 많다는 점!!!!! 

 
생각보다 트렌디한 물건들이 많아서 저는 이번에 눈 돌아가는 줄 알았어요. 이번에 발리여행에서 사 온 쇼핑리스트 및 기념품 대방출합니다. 

목차

1. 티켓투더문 (Ticket to the Moon)
2. 발리티키 (Bali Teaky)
3. 코우퀴진 (Kou Cuisine)
4. 센사티아 (Sensatia)
5. 우붓센터 쇼핑후기
6. 시간없는 여행자를 위한 발리공항쇼핑 (그래놀라, 전통주, 자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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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센터

아래는 우붓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상점들입니다. 저는 걸어 다니면서 상점 하나하나 구경했고, 택시를 타거나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걸을 수 있는 거리에 다 위치해 있어요. 
 

 

에코백, 백팩

 
제가 꼭 사와야겠다고 마음먹은 1순위 기념품입니다. 아웃도어 용품을 판매하는데, 특히나 각종 가방형태가 인기가 좋아요. 
 
낙하산 재질에 튼튼하고 젖었을 때 건조가 잘 되는 재질이라 운동하러 갈 때, 장 보러 갈 때 등 다용도로 간편히 들고 다닐 수 있어요. 
 

저는 우붓지점에 오후 2시 30분쯤 방문했는데 한국인분들 엄청 많더라구요. 게다가 오후 되니까 예쁜 색깔은 재고가 다 빠져서 제가 원했던 검은색 가방은 못 사서 조금 아쉬웠어요.

어느 한국인분도 어제 방문했다가 원하는 색상이 없어서 오늘 다시 오랬는데, 오늘도 없어서 물어보니 아침에 재고가 다 빠졌다네요. 엄청 속상해하십니다... 여기 우붓지점은 정말 오픈런해야 하나 봅니다.  
 
저도 원하는 색상은 못구했지만, 결국 미니 사이즈 백팩 하나 375000루피아 (약 32000원) 주고 하나 쟁여왔습니다. 운동할 때 아주 부지런히 메고 다녀야겠어요! 

 

 

 
 발리티키, 아주 유명한 곳이죠. 어느 정도로 유명하냐면, 우붓에만 총 3개의 지점이 있고 상점 유리창에 한국어설명까지 되어있더라구요. 

 
발리티키는 티크나무로 만드는 나무 소품 및 주방용품을파는 곳인데요. 일단 야외시장이 아니라 쾌적한 내부에 있고 가격까지 정찰제라 쇼핑하기 정말 편합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않고 소품들의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수저, 수저통, 우드보드, 코스터, 인센스홀더, 계란홀더 등 지금 봐도 너무 예쁘네요. 

 저는 뜨거운 차 올려놓는 코스터 2개만 쟁여왔는데요. 한개당 천 원 정도 했어요. 대박입니다. 굿딜!
 
계란을 올려두는 에그홀더도 4천 원밖에 안 해서 정말 사고 싶었는데, 무슨 정신이었던 건지 데려오지 않았네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굉장히 후회하는 중입니다.
 
정말 소품들이 생각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캐리어에 공간만 남으면 사고 싶은 건 마음껏 사 오시길..... 저렴한데 감각적이라 선물 주기도 좋습니다. 

 
 

 
코우퀴진은 맛있는 수제잼으로 굉장히 유명하죠. 사실 여기는 수제잼뿐 아니라 바다소금, 꿀, 비누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상점 내부도 너무 예쁘고, 제품들의 패키징도 감각적입니다.
 

 

수제잼은 구매하기 전에 꼭 먼저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걸로 구매하세요. 점원에게 물어보니, 제일 인기 있는 잼은 의외로 과일잼이 아니라 밀크캐러멜 잼이라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딸기잼 처돌이라 딸기바나나잼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벌써부터 구운 빵에 버터와 딸기잼 발라서 먹을 생각에 신이 나네요.
 
하나만 사긴 아쉬우니 딸기바나나잼 1개, 밀크카라멜 1개 총 2개로, 110000 루피아 (약 만원)으로 쟁여왔습니다. 포장도 너무 감각적이고 예쁘죠? 선물용으로도 딱입니다. 크기도 적당해서 빨리 소비할 듯합니다. 
 

 
 
 

 
센사티아는 발리 이솝이라는 별명도 있을 만큼, 갈색병의 패키징이 눈에 띄는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굉장히 많은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는데, 제가 본 제품들은 향수(약 4만 원). 에센셜오일(약 18000원), 페이스세럼(약 15000원) 등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집에 겹치는 제품들이 꽤 있어서 이번엔 구매를 안 했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우붓센터 쇼핑 후기 

이 외에도 우붓센터에는 전통시장도 있고, 기념품 가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자석이나, 각종 공예품, 주얼리 등도 수없이 많은데요. 저는 단기여행이라 쇼핑할 시간이 많이 없어 많은 상점을 구경 못한 게 너무 아쉽네요. 생각보다 기념품상점들이 정말 많으니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시간 확보 충분히 하시길요. 

그중에서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도 구경을 많이 가시는데, 흥정하기도 쉽지 않고, 너무 똑같은 제품들이 널려있다 보니까 쇼핑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주의할 점은 우붓시내에 교통체증이 굉장히 심하고, 상점들이 차가 지나다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공기 매연도 굉장히 심하고, 거리에 스쿠터도 많이 다녀서 길을 건널 때 굉장히 조심해서 건너셔야 합니다!! 
 
차들이 멈춰있다고 길을 무조건 건너지 말고, 반드시 스쿠터가 오지 않는지 확인 후에 건너셔야 합니다. 멈춰진 차들 뒤에 가려진 스쿠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굉장히 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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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발리 출국날 공항에 굉장히 일찍 도착했어요. 그래서 공항에서 모닝커피 한 잔 마신 후에 출국심사를 마치고 천천히 공항 쇼핑을 했어요. 
 
역시 저같이 쇼핑을 마음껏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념품 상점이 있네요. 굉장히 다양한 발리특산품 및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놀라

발리에 오면 무조건 사가야 한다는 야바 그래놀라! 이번에 슈퍼마켓 갈 시간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다행히 공항 편의점에도 그래놀라를 팔고 있네요. 그래놀라 한 팩에 약 만원정도하는데 왠지 공항이라 조금 더 비싼 거 같은 느낌. 두 봉지 데려왔습니다. 일단 집 와서는 게눈 감추듯 먹을 만큼 맛있었어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더 사 올걸...

 발리 초콜릿

여행 가면 가장 무난하게 사 올 수 있는 아이템, 초콜릿도 판매하네요. 하나당 7천 원 정도 하네요.

 

 

 

발리 전통주, 와인

공항 면세에 발리의 특색이 있는 발리와인, 코코넛럼, 위스키 등도 판매하고 있네요. 한병 정도 집에 들고 가서 여행을 추억하며 마셔보고 싶네요. 꽤나 많은 제품들이 5만 원을 넘지 않아 가성비 있었습니다. 

 

발리와인: 3만 원~5만 원 선
코코넛럼: 2만 원대

수공예품

이곳은 수공예 천국이 아닐까 할 정도로 조각상, 퀼트, 천 방석 수공예인형, 가방 등을 공항에서도 많이 판매하네요. 그중에서도 정말 눈에 띄었던 나무조각상은 17만 원이나 할 정도로 고급 조각상도 판매하네요. 서둘러 가격 보고 내려놓았습니다. 

 

그래도 공예품을 판매하니 구경하는데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자석 마그넷

자석 마그넷은 기념품으로 거의 필수죠? 하나당 약 5천 원으로 확실히 비싸긴 한데 뒤늦게라도 사 실분들은 가격참고하세요. 딱히 마음에 드는 제품은 없어서 구매하진 않았어요. 

 

 

스킨, 바디케어제품 

바디스크럽, 바디로션, 세럼, 알로에샴푸, 요가매트 스프레이, 핸드크림, 샤워세트 등 공항에서도 굉장히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네요. 이곳도 구경만 하고 패스!  

 

각종 먹거리 & 커피 

먹거리 종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대략적으로 제가 본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환율 기준)

 

아와니 열대과일잼 (13000원)

꿀(25000원)

바다소금(8천 원)

발리산 쌀, 곡물 (11000원)

발리커피 (14000원)

건 바닐라 (34000원)

루왁커피 (27000원~고급 62000원)

건조 과일, 건조 코코넛 (14000원)

 

사진이 너무 많아질까 봐 다 첨부를 못해서 아쉽네요.

발리 그릇, 찻잔, 비누받침대

퀄리티 좋아 보이는 찻잔과 그릇, 비누받침대 등 소품도 판매합니다. 1~2만 원대로 접시나 찻잔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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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리 쇼핑 관련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