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공항 택시 솔직후기 (클룩/가격비교/소요시간/시간변경 등)

여러분들, 발리에 도착해서 시내까지 어떻게 갈지 고민하고 계시나요?

 

저는 이번 발리여행에서 공항택시를 클룩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발리가 워낙 공항에서 시내까지 거리도 멀고 교통체증도 심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이번에 클룩으로 공항택시를 미리 예약을 하니 모든 절차가 굉장히 수월해져서 만족했습니다. 저의 경험담 들려드릴게요. 
 

목차

1. 클룩 소개
2. 클룩서비스후기 (예약, 최초 5% 할인, 시간대변경, 고객서비스, 그랩 가격비교) 
3. 공항픽업 (공항 > 우붓)
4. 공항샌딩 (짱구 > 공항)
5. 주의해야 할 점
6. 택시 예약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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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Klook)은 홍콩에서 시작된 온라인 여행업체로, 아시아 국가들의 각종 여행 관련 및 레저 액티비티 등을 예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레저 액티비티뿐 아니라, 이번에 처음으로 클룩에서 공항 픽업 택시도 예약을 할 수 있는 점을 알게 되었는데요. 발리 여행 전 내돈내산으로 미리 클룩 공항픽업/공항샌딩 택시를 예약을 하고 갔더니 너무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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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쉬운 예약 & 첫 사용자 할인 5% 쿠폰 

클룩은 노트북이나 모바일 어플에서 모두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방법이 정말 간단합니다. 저도 회원가입하고, 10분 만에 택시예약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어플로 첫 예약을 하니, 5% 할인 쿠폰도 주네요. 예약방법 및 할인쿠폰 관련은 아래 포스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클룩 택시 예약방법 포스팅:

발리 간편하게 공항픽업 택시 미리 예약 (택시가격/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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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약 시간대 변경 & 고객서비스

클룩으로 택시 예약을 하면서 보시겠지만, 예약할 때 대략적인 택시 픽업 시간대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도 픽업시간대를 정확하게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고, 아래처럼 택시 기사님들이 대기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공항픽업: 실제 항공편이 착륙하는 시점부터 2시간 대기
공항샌딩: 예약 시 선택한 픽업시간부터 30분 대기함 

 
하지만, 저는 이번 여행에서 택시 픽업 시간대 변경을 여러 번 했었어야 했는데요.
 
공항 픽업은 비행기 착륙이 2시간이나 지연되었기 때문이고, 공항 샌딩은 혹시 모를 교통체증 때문에 택시시간을 앞당기고자 했습니다.
 
비행기 지연은 착륙 시점부터 2시간 대기라 연착해도 사실상 별 문제가 없었을 수도 있겠지만, 혹시 몰라서 예약 확정 이메일에 회신으로 비행기연착을 알렸는데, 1분도 되지 않아 회신이 오면서 괜찮다고 계속 업데이트 달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또한, 공항샌딩의 경우, 픽업 예정일 이틀 전에 1시간을 앞 당겨달라고 하니, 몇 분 내로 회신이 오면서 시간대 변경이 되었다고 바로 컨펌해 주네요. 
 
이렇게 칼같이 시간대 변경이 유연하게 처리가 되고, 택시기사님들도 전혀 지각없이 미리 대기하고 있어 줘서 굉장히 고객서비스에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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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랩 vs 클룩 가격 비교

이렇게 편리한 클룩이지만, 가격대는 과연 다른 택시어플과 비교해서 저렴한 편일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발리공항 도착 당일에 그랩(Grab)이라는 택시 어플을 열고 공항에서 우붓시내로 찍어봤더니 4만 원 돈이 나오네요. 
 
클룩으로 공항에서 우붓까지 3만 원에 예약을 했으니, 가격적으로도 그랩에 비해 클룩이 더 저렴한 편이었네요.
 
다만, 뒤늦게 안 사실은 발리에서는 그랩보다는 고젝(Gojek)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젝이 출발지/도착지 위치설정도 더 쉽고, 가격대도 좀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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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공항(DPS)에서 우붓으로 이동
클룩 택시 가격: 3만원

저는 공항에서 바로 우붓으로 이동하는 여행 루트였습니다. 
 
비행기 2시간 연착이었지만, 클룩 고객서비스와 미리 연락을 주고받았던 터라 아무 문제 없이 택시 기사님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다 마치고 도착홀로 나오면 공항 내 Klook 손님들이 대기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나옵니다. 클룩 휴게공간에서 보자는 왓츠앱 메시지가 와있어서 그쪽으로 이동을 하니 곧 택시 기사님이 나타나네요. 

공항 내 클룩 대기공

 
저녁 8시 50분에 택시에 탑승했고, 밤 10시 40분에 빌라에 도착했으니, 우붓 빌라까지 대략 2시간 정도 이동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여자 혼자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안전히 빌라까지 잘 도착했어요. 
 
 
 
 

루트: 짱구에서 공항(DPS)으로 이동
클룩 택시 가격:  2만 3천 원

 
여행 마지막날 짱구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택시도 클룩으로 예약했습니다. 
 
최초 예약시간에서 1시간을 앞당긴 거라 진짜 바뀐 시간에 잘 대기하고 있을지 의심을 했지만, 바뀐 예약시간의 30분 전부터 부지런히 전화도 오고, 2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저는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교통체증 때문에 굉장히 빨리 공항으로 이동한 편인데요. 아침 6시 55분에 출발해서 7시 35분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간 시간대는 차 막힘이 거의 없어서 40분 만에 도착했네요.
 
제 친구는 그다음 날 비행기였는데, 9시 넘어서 택시를 타니 1시간 30분 정도 공항까지 소요가 되었다고 하니 아침 교통체증을 잘 고려를 해서 택시를 예약해야겠습니다.
 
 
 

 
 

팁 & 톨비 50000 루피아 & 영업 심함

저는 공항 도착이 2시간이 지연되어서 택시기사님이 저를 만나자마자 비행기 연착 때문에 나를 기다리느라 다음 고객의 예약건은 못 가게 되었다라고 말하네요. 또, 공항에서 기다리느라 주차비가 많이 들었다느니... 
 
처음부터 팁에 대한 부담을 팍팍 줍니다. (ㅋㅋㅋ)
 
게다가 이동 중에 우붓으로 가는 길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무료로 가지만 교통체증이 있는 길, 나머지 하나는 통행료 톨비를 내고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고르랍니다.
 
톨비가 50,000루피아로 4천 원 정도라 톨비를 내는 길을 택했습니다.  
 
가는 길에도 어찌나 말이 많으신지, 자기가 우붓으로 도착하면 그다음 날 하루종일 투어로 교통수단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느니, 굉장히 본인을 사용해 달라는 어필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본인을 고용하는 게 본인의 가족을 돕는 길이다라는... 
 
저는 제 비행기 연착 때문에 저를 기다렸다는 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팁을 조금 주긴 했지만, 나중에 생각하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하는 마음도 드네요. 
 
택시기사님들 영어로 영업이 심하니 이 부분은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체증 

저는 러시아워를 약간 벗어나서 택시를 탔지만, 저녁에 우붓시내로 가는 길에는 교통체증이 있어 2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택시기사님들에게 물어보니 보통은 극심한 교통체증은 12시부터 시작이 된다고는 해도, 제 친구도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짱구에서 공항으로 갈 때 1시간 반이 소요되었으니, 아침부터 교통체증이 슬그머니 시작이 되는 듯해요. (저는 새벽에 출발해서 짱구에서 공항까지 40분 걸렸습니다)
 
 
 

왓츠앱

클룩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택시 기사분들이 만날 장소를 정하기 위해 모두 왓츠앱(Whatsapp)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니 발리 도착 전에 미리 왓츠앱을 다운로드해 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클룩 링크를 통해 발리 공항 택시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하실 때는 꼭 출발지와 도착지가 잘 들어갔는지 확인 잘 하시고 예약하시길요! 

 

▼ ▼ ▼

발리공항 택시예약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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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실제 클룩 택시 경험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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