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로 여행 가면 시드니 근교도 여행코스에 넣는 것이 국룰!
호주 여행을 가면 물론 도시적인 시드니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대자연이 주는 감동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이 호주로 여행을 많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시드니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을 시드니 근교 여행지 알아보도록 해요.
목차
1탄 (현재글)
- 헌터밸리
- 본다이 비치
- 머지
- 블루마운틴
2탄 (다음글)
- 오렌지
- 로얄 내셔널 파크
- 울릉공
- 포트스테판
- 키아마
헌터밸리 (The Hunter Valley)
헌터밸리는 호주 와인이 탄생된 곳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호주는 세계에서도 5번째로 큰 와인생산국가 이기도 합니다.
근교라고 하기엔 아주 조금 더 멀리 위치해있긴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 특히 신혼여행을 하는 커플들이 가보기에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서양나라(?)에서의 와이너리에 가보는 것이 로망인 분들이 꽤 있으시거든요!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자동차로 2시간 반에서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헌터밸리에는 와이너리만 약 150여개가 있다고 합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게다가 헌터밸리에는 특색있고 멋진 레스토랑도 많이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여유로운 식도락 여행가들은 헌터밸리를 정말 좋아하실 듯해요.
호주에서도 딱 시드니만 여행을 한다면 헌터밸리에서 여유로이 하루 묶고 싶을 만큼 낭만적인 곳인 것 같아요.
헌터밸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1. 와이너리에서 와인 시음
2. 헌터밸리 로컬 특산물 맛보기 (치즈, 올리브오일, 고기 등)
3. 쿠킹클래스 참여
4. 열기구 타고 광활한 자연 및 일출 구경
5. 헌터밸리 가든 구경해보기
6. 포도밭에서 승마하기
7. 현지의 유명한 초콜렛 맛보기
본다이 비치 (Bondi Beach)
시드니 근교에도 정말 수없이 많은 해변가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건 단연코 본다이 비치입니다.
시드니 도심에서 본다이 비치는 동쪽으로 15분 정도만 운전하면 닿을 거리에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서핑하기 좋은 파도를 가지고 있어서 서퍼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해변가라고 하네요. 또한 본다이 비치의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는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인 아이스버그 클럽인데요.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서 광활한 바다를 옆에 끼고 수영을 할 수 있는 굉장히 특색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머지 (Mudgee)
이 머지는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틴을 지나 북서쪽으로 3.5시간 정도를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작은 근교 마을입니다.
헌터밸리와 비슷하게, 시드니에서 꽤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요.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는 분들은 꼭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시드니 거주하시는 분들도 주말여행을 떠날 만큼 인기 있는 곳이라고 해요.
머지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들을 보니 이거는 그냥 신혼여행 각이라는 소리밖에 안 나올 정도로 낭만 치사량 미쳤습니다.
산에서 별 보며 버블텐트에서 잠들고 다음날 야외 욕조에서 뜨거운 샤워를 하고 내려와서 마을에 있는 힙한 레스토랑에 밥을 먹고 다시 시드니로 돌아오면, 평생 간직할 추억이 생길 것만 같아요.
(저도 멜버른 여행을 진지하게 취소하고 시드니 근교에서 시간을 더 보낼지 고민되네요😭)
머지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1. 로컬 와이너리 방문
2. 인테리어 예쁜 로컬 레스토랑 및 카페 방문
3. 현지 파머스 마켓 방문해서 특산품 먹어보기 (치즈, 꿀, 오일, 빵 등)
4. 버블텐트에서 별 보며 잠들기
5. 현지 농장 방문
6. 울레미 국립공원 구경
버블텐트 1일 숙박비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
블루마운틴 (The Blue Mountain)
블루마운틴은 한국인 관광객분들도 거의 대부분은 여행코스에 넣는 유명한 근교 여행지입니다.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1시간 30분 운전하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곳 블루마운틴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이곳도 멜버른의 그레이트오션로드처럼 관광객들이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포토스팟들이 곳곳에 있어요. 포토스팟으로 가장 유명한 세 자매봉, 링컨스락 등은 꼭 방문해서 인생사진을 건지는 걸로!
블루마운틴이 일반 산이 아니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광활한 자연이기 때문에 모든 곳을 둘러보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효율적인 움직임을 위해 패키지여행을 예약해서 빠르게 치고 빠지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구요.
개인의 취향 따라 아침 일찍 시작하는 투어 또는 오후에 시작해서 별까지 야무지게 보고 오는 투어 등 다양한 투어프로그램이 있어요. 하지만 블루마운틴은 특히나 밤의 별들이 정말 예쁘다는 후기가 많아서 저는 간다면 저녁 투어를 가보고 싶네요!
블루마운틴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1. 세 자매봉, 링컨스락 등 포토존
2. 에코포인트 등 전망대에서 차원이 다른 규모의 마운틴 뷰 감상
3. 시닉월드에서 케이블카, 레일웨이 등 액티비티 즐겨보기
4. 밤에 수놓은 별 구경하기
5. 블루마운틴 트래킹
6. 글로우웜 투어 및 동굴 구 (반딧불과 비슷)
7. 사과 과수원에서 사과 따기
8. 블루마운틴 인근 마을 구경하기
다음 편에서는 나머지 시드니 근교 5군데를 추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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